예니카 메리골드
Yenika Marigold
내가 많이 달라 보이니?
✶ 17세
✶ 166cm * 52kg
✶ 반장
✶ 가출
App.
성숙해진 소녀는, 자신의 인생을 결정 내려야만 할 때가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격동과 불안의 시대,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한 채 사춘기 소녀의 마음을 세차게 뒤흔든다.
Profile.
반항기 / 방랑벽 / 부딪히는 책임감 / 예술가 많은것을 보고, 듣고, 겪었다. 강제로 틔여진 눈은 더 이상 외면하는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동생에 대한 감정은 여전히 어려워, 고민이 많아졌다. 4학년이후로 집에 들리는 빈도수가 점점 줄어들었고, 최근에는 거의 가지 않은지 오래이다. 늘 자유롭게 살것이란 말을 달고 다닌다. 수업을 열심히 듣던것도, 옛일이다. 땡땡이를 치거나 수업시간에 조는것은 아니지만, 딴짓을 하기도 하고 성적에 목매지 않게 되었다. 그간의 행적과는 방향이 달라졌는데, 이는 하고싶은것이 호그와트에 있지 않아서다. 도서관에는 여전히 자주 출몰하나, 보고있는 책은 외국어나 머글의 학문이 대부분이다. 여전히 사진을 찍는것을 좋아한다. 가출할때도 가장 먼저 챙긴것이 카메라. 하지만 그간의 사진첩은 친구들과 찍은것을 빼곤 창고 깊은곳에 넣어두었다.
etc.
허리께에 오는 갈색 머리카락을 아무렇게나 풀어 헤쳤다. 리본은 더 이상 하지 않지만, 가끔 머리를 질끈 묶기는 한다. 단정했던 옛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울만큼 자유분방한 차림새로 다닌다. 매고 다니는 가방에 온갖 짐을 넣어두었다. 이전과 다르게 실용적인 물건들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가출
어머니의 강박적인 통제로 아버지의 우울증은 더욱 깊어져만 갔고, 레프또한 어머니와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어머니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던 레프를 데리고 저택을 몰래 빠져나간 일로 어머니와 대차게 싸우고, 크게 실망하여 가출을 결심했다.
반장
7학년이 되기 전까지의 성실한 학업생활과 교우관계로 후플푸프의 반장이 되었다. 머글세계로의 도피를 계획 하고 있기에, 더 이상 학업에 신경 쓰지는 않게 되었지만, 후플푸프 다운 천성인 성실과 다정은 여전하다. 길잃은 저학년과, 힘들어하는 이를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은 모범적인 반장이라 할 수 있다.
졸업
졸업 후엔, 레프를 데리고 아버지의 고향이자 친척이 있는 프랑스로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