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
홍련을 기점으로 좀 진절머리가 나있는 상태. 일종의 ptsd 증세가 심해졌다. 외면해 왔던 것들이 터져 나오려 하 고있어, 까칠과 예민함의 극치를 찍었다.
칠흑
칠흑을 겪으면서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그 계기란? 수정공과 1세계에서 본 언니와 똑닮은 밤의 주민. 그리고 스러져간 고대인들.
사랑에 얽매여서 스스로가 없어지는 경험을 다시는 하고싶지 않아 무의식적으로 가볍고 짖궂게 굴었는데, 많은 동료와 인연이 생기고 영웅의 삶을 살아오다 보니 더 이상 그들의 애정을 무시할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났다.
그간의 일들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그런 도나를 지탱해주는 동료들 덕에 의식적으로 두던 거리감마저 한순간에 깨져 버렸다.
그래서 소중하지 않다고 외면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다가와 있어, 감정적으로 벅찬상태.
자신의 가치관이 흔들리는 것에 당황했고, 진심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엉망진창으로 깨져 버리고 결국 내면을 들키고야 말았다. 그러나 이 일을 통해 자신의 밑바닥 숨은 진심을 꺼내어도 외면하지 않는 애정을 주는 이들이 생겼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해지고 그 어느때 보다 안정적이다.
효월
효월에서 많은 기적과 사랑을 경험하고 무척 긍정적인 태도로 바뀌어서 주변을 놀라게 했으나, 이것이 그녀의 안전에는 위험을 끼칠수도 있다는 걸 아는건 아직 아무도 없다.